2020.05.11 (월) 산책
오늘은 거의 자취한 지 한 달 만에 운동을 하러 산책을 가봤어요. 코로나를 핑계 삼아 외출을 안 하다 보니 건강이 안 좋아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ㅠㅜㅠㅠ 그래서 자취방에서 약 한 시간 거리인 중외공원에 걸어가기로 했습니다! 노래 들으면서 3,40분 걸으니까 초등학교 옆에 타일 아트랑 장미들이 있더라고요. 뭔가 오랜만에 밖에 나와서 그런가 장미를 본 지 되게 오랜만인 느낌이었어요. 마침 그때 비와이 노래 듣고 있어서 노래 하나가 생각나더라고요. " '장미'라는 아름다운 꽃도 가시라는 흠이 있다. " 아무리 완벽해 보이는 존재도 흠이 있다는 내용을 담은 노래인데, 뭔가 철학적이면서 좋더라고요. 그렇게 약 한 시간? 정도 걷다 보니 나무 냄새가 나더라고요!! 냄새만 맡아도 건강한 기분? 엄청 힐링 되는 기분이..
자취 라이프
2020. 5. 12. 03:36